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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규정이닝 투수 전멸' SD, 류현진은 어떨까…김하성 "함께하면 영광"

"(류)현진이 형(37)은 베테랑이다. 샌디에이고로 온다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거다. 같이 뛸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 꼭 함께 뛰고 싶다."류현진의 행선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어떨까. 일단 후배 김하성(29)은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김하성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서다.김하성은 올 시즌 코리안 빅리거들 중 가장 높은 기대치를 받는다. 지난해 타율 0.260 17홈런 38도루로 빅리그 적응을 마쳤다.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같은 부문 실버슬러거에도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차를 맞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같은 팀 동료가 된 고우석(샌디에이고)에게 이제 김하성이 하나의 성공 롤 모델이 됐다. 그런 김하성보다 한 발 먼저 메이저리그(MLB)에 자리 잡았던 게 류현진이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어느덧 11년 동안 빅리그에서 뛰었다. 부상과 재활도 길었지만, 사이영 투표 2위와 3위, 평균자책점 전체 1위(2019년)과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한동안 낮은 평가를 받았던 KBO리그 선수들은 류현진이 물꼬를 터 이후 꾸준히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를 밟았다.다만 그런 류현진이 올해도 빅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여부가 아직도 미지수다. 지난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마친 류현진은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나이와 부상 이력 탓에 대형 계약은 어렵다. 중간급 선발 투수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시장이 얼어있다.물론 그렇다고 류현진이 필요한 팀들이 없는 건 아니다. 선발 투수 자체가 드물어 류현진과 같은 베테랑들은 충분히 큰 힘이 된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마찬가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선발진에서 전력 유출이 컸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물론 기대 이상 호투를 펼친 마이클 와카, 세스 루고, 닉 마르티네스 등까지 모두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얻고 나갔다.남은 선발 투수는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 유, 마이클 킹 정도다.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는 최근 몇 년 동안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이끌었다. 다만 머스그로브가 지난 시즌 17경기 97과 3분의 1이닝, 다르빗슈가 24경기 136과 3분의 1이닝으로 규정이닝 달성에 실패했다.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를 팔고 받아온 킹도 104와 3분의 2이닝만 소화했다. 팬그래프닷컴 등이 4, 5선발로 분류하는 페드로 아빌라, 랜디 바스케스 등도 전문 선발 투수와 거리가 멀다.적절한 계약으로 류현진이 합류한다면 샌디에이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류현진 역시 지난 시즌 1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46으로 여전한 제구력을 증명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현진이 형은 베테랑이다. 샌디에이고로 온다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진이 형과 같이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영광이다. 꼭 함께 뛰고 싶다"고 전했다.전력 이상의 시너지도 분명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개막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미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다.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지척에 있는 일본 팬들이 열광하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다르빗슈,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등 일본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물론 실력이나 입지만 따지면 국내 팬들이 볼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나 머스그로브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만에 하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 시리즈를 위한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다저스는 류현진의 친정팀이다. 열광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카드임에 분명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21 10:36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보강에 ‘김하성 트레이드’까지 거론, FA 류현진은 어때?

선발 투수 보강이 시급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류현진을 품을까.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다수의 기사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선발진을 이끌던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이상 캔자스시티 로열스), 닉 마르티네즈(신시내티 레즈)가 FA(자유계약선수) 새 팀을 찾았다”라며 구단의 현 상황을 전하면서 다른 기사를 통해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의 뒤를 받칠 선발 투수들이 필요하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선발투수를 강화하기 위해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트레이드 후보는 내야수 김하성이다. 매체는 ‘디 애슬래틱’의 데니스 린의 기사를 인용, “김하성은 이미 ‘(트레이드 후보로서)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가치 있는 트레이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김하성을 트레이드한다면 내야에 큰 구멍이 생기겠지만, 내야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선발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비싸다. 팀 내 최고 유망주 잭슨 메릴도 향후 빅리그 내야진에 포함될 수도 있다”라면서 김하성을 트레이드 해 선발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샌디에이고의 선발진은 보강이 시급하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투수진은 후안 소토와 맞바꾼 마이클 킹과 랜디 바스케스, 조니 브리토 등인데 이들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기엔 무게감이 떨어진다. 매체 역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발 투수를 한 명 이상 추가하는 것이 샌디에이고의 우선 순위다”라고 전했다. 꼭 트레이드가 아니라 FA 영입도 노려볼 만하다. 샌디에이고는 4명의 선발 FA 중 루고에게 유일하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고는 캔자스시티와 3년 4500만 달러(약 59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루고에게 4년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캔자스시티보다 연평균 금액이 낮았다. 하지만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루고에게 제안을 할 만큼 예산 여유가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 류현진도 현재 FA로 팀을 찾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이 끝난 그는 MLB 구단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다.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류현진은 이번겨울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아직 거취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샌디에이고도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이스트빌리지타임스도 샌디에이고가 영입할 가치가 있는 선발 투수들을 소개하면서 “류현진이 투수 친화구장인 펫코파크에서 뛴다면 기록은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몸값도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800만 달러(약 105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몸값이 나온 가운데, 자금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샌디에이고도 영입 전선에 뛰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4.01.15 10:04
프로야구

코치도 다년 계약이 필요하다 [김인식 클래식]

필자는 최근 A 코치의 안부가 궁금해 관련 소식을 찾다가 소속 팀을 옮긴 것을 확인했다. 요즘 들어 코치들의 이동이 왜 이렇게 잦은지 혼란스러웠다. 대부분의 코치 계약이 단년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몸값이 높은 일부 코치가 2~3년 계약을 맺고 있지만 대부분은 1년 단위 계약서에 사인한다. 구단이 '갑 코치가 '을'의 관계에 있어서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필자가 동국대학교 감독을 맡다가 프로에 처음 발을 내디딘 1986년 해태 타이거즈와 4년 계약했다. 감독이 아닌 코치 신분으로 맺어진 계약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코치 다년 계약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코치 계약금도 받았다. 물론 지금과 비교하면 구단별 코치 인원은 많지 않기는 했다. 필자는 코치 다년 계약이 보편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년 계약과 다년 계약 모두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단년 계약만 이뤄지면 코치가 이팀 저팀 옮겨다니기 십상이다. 그러다 보면 소속 팀에 애사심을 갖기 어렵다. 또한 코치도 시즌 종료 후 느닷없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면 어디로 갈 수 있겠나.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면, 평소 자신의 앞길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구단도 코치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또 꼭 필요한 코치를 잃게 되면 손실이 크다. 이번 비시즌에도 특정 팀이 코치를 구하지 못해 큼 어려움에 처했다고 한다. 물론 새로 영입한 코치의 지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다년 계약을 후회할 수 있다. 팀 전력 강화에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그러나 코치진 인선 및 구성에 혼란스러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신임 감독을 영입할 때 코치 계약 기간을 보장해 주면 어떨까 싶다. 대개 신인 감독의 경우 3년 계약을 맺는데, 이때 코치 역시 2~3년 계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이 경우 코치도 소속감과 애사심을 가져 팀을 위해 더 헌신할 수 있지 않을까.프로팀 코치는 감독이나 선수와 마찬가지로 능력에 따라 인정을 받는 자리다. 코치의 능력 여부에 따라 계약금을 받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다년 계약이 이뤄지면 좋을 것 같다. 최근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은퇴 후 그라운드가 아닌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으로 향한다. 코치 대우가 열악하기 때문이다. 코치를 일반 회사원처럼 호봉을 정해 계약하면 안 된다. 능력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해 보인다. 구단 입장에서는 코치에게 연봉을 더 주고 다년 계약까지 하면 비용 부담이 물론 클 것이다. 그렇다면 코치 수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 봄 직하다. 최근 각 구단 코치는 25명 정도라고 한다. 과거와 비교하면 코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23.12.15 08:48
프로야구

[포토]김인식 감독에게 인사하는 이승엽감독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 홀에서 열렸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김인식 전감독에게 인사하고있다. 국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인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프로야구 최고 권위의 축제다. 총 17개 부문 주인공이 가려지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12.04. 2023.12.04 11:23
프로야구

[김인식 클래식] "나도, 야신도 틀렸다. 지금 시기는 감독 능력이 가을야구 판가름"

지난 2012년 가을,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감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냈다. 요지는 이렇다. 김성근 감독은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이고, 필자는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속팀에서나 국제대회에서 필자는 늘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로부터 10년이 더 흘렀다. 돌이켜보면 둘 다 맞는 말이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 아니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깨닫기까지 오랜 경험과 시간이 필요했다. 기본적으로 야구는 감독과 선수가 함께하는 것이다. 사실 한 시즌을 운영하다 보면 감독의 능력으로 팀에 추가로 더 가져올 수 있는 승리는 많지 않다. 다만 얼마나 중요한 상황에서 감독의 역량으로 승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지금 시기가 바로 그렇다. 1위 LG 트윈스와 하위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은 가을야구를 위해 총력전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봐왔듯 반 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과 탈락이 결정될 수 있다. 지금 이 시기에 감독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이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도 와일드카드 진출권 확보를 위한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전. 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2-5로 뒤진 8회 1사 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토론토는 이후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고, 커크는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의 중견수 뜬공 때 커크가 홈을 파고들다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토론토 야수 중 가장 발이 느린 선수가 커크다. 그가 3루에 진루했을 때 대주자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봤는데 여겼는데, 안타깝더라. 교체할 야수가 없었더라면 투수라도 핀치 러너로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토론토는 9회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결국 4-5로 졌다. 감독이 판단과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어쩌면 토론토가 이날 뼈아픈 패배로 인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반 경기차로 뒤져 탈락할 수도 있다. MLB처럼 KBO리그도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2위 KT 위즈는 물론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가 치열하게 경쟁한다. 7위 롯데 자이언츠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MLB는 선수 기량이 특출해 감독의 경기에 개입할 여지가 적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많은 사인(지시)이 필요하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는 감독이 수비 움직임부터 공 배합 사인까지 직접 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때로는 선발 투수를 길게 끌고 갈 수도 있고, 과감하게 불펜 투수를 일찍 투입할 수도 있다. 감독의 역할이 가을야구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상위 팀일수록 감독의 실책을 커버할 수 있다. 그러나 팀 전력이 약할수록 사령탑의 '실책'이 더욱 도드라진다. 감독이 벤치에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가장 바빠지는 시기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23.09.20 07:02
프로야구

[포토]인사 나누는 김인식 감독- 허구연 총재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허구연 KBO총재가 김인식 감독을 찾아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1/ 2022.12.01 14:08
프로야구

[포토]이정후, 김인식 감독에 90도 폴더인사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이정후가 김인식 감독을 찾아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1/ 2022.12.01 14:04
프로야구

[포토]이승엽, 감독님 건강하시죠?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이승엽 두산감독이 김인식 감독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1/ 2022.12.01 14:04
프로야구

[포토]이승엽-김인식감독, 따뜻한 격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과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이 얘기 나누고있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12.01. 2022.12.01 11:11
야구

[조아제약] 특별상 류현진 "운동보다 육아가 더 힘들어"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자존심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연속 특별상을 받으며 시상식을 빛냈다. 류현진은 8일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매년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또 불러주신다면 꼭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류현진에게 2021시즌은 희비가 공존했다.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16승 8패)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네 번째 14승이자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반면 시즌 막판 흔들리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패, 4점대 평균자책점 등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소속팀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4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지 않고 귀국했다. -수상 소감은. "매년 이 자리에 불러주신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꼭 참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는데. "평균자책점이 아쉽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점에 만족한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다저스(내서널리그 서부지구)와 비교해 어려운 점 있었다면? "지명타자 제도. 지명타자 한 명이 (승부하기) 어렵더라." -육아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 "육아는 항상 힘든 것 같다. 차라리 빨리 운동을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모든 부모님들 존경스럽습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3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준비하겠다. 매주 좋은 승전보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형석 기자 2021.12.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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